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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를 모른다

부부가 새로운 장소로 이사를 간다. (혹은 거주지를 옮긴다) 그 이후부터 여자는 정체모를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남자는 그것을 단순히 새로운 곳에 적응하지 못하는 여인의 것으로 치부하고 간단히 넘겨버린다. 그러나 여자의 불안함은 계속되며, 급기야는 이성이 허락하지 않는 영역의 것 - 이를테면 유령 - 에 대한 의심들을 말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여자가...

살인마의 시선으로 - [로라 마스의 눈]

[네트워크]를 감상했을 때, 저는 이상하게도 페이 더너웨이의 얼굴이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사랑조차 자신의 것이 아니라 TV 속의 허구인 것처럼 받아들이던 여인, 시청률에 모든 것을 건 여인 - 심지어 살인도 생각하는 - 에게서 인간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야 그럴 법 하다고 쳐도, 이러한 감정은 다소 이상한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나는 그녀의 얼굴이 ...

[잡담] 사다코의 망령

지난 주 필름2.0 특집기사 '2007 한국 공포영화' 중 '므이' 소개페이지의 감독인터뷰 중, 김태경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링] 이후 한국영화에 '사다코의 망령'이라 할 정도로 아류작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것은 시각의 문제다. 사실 그런 하얀 소복을 입은 한 많은 여인이라는 컨셉은 한 편의 일본영화의 영향이라기보다 오히려 과거 [전설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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