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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소비사회에 대한 조롱 - 파이트클럽

[스포일러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경쟁과 그로 인한 효율성제고라는 명제 위에 서 있고 경제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산업 - 그러니까 새로운 소비 - 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파이트클럽]은 상당히 반자본적인 영화라고 정의할 수 있다. 동시에 소비를 통해서 자신의 진정한 욕망을 대신 해소하다가 결국 분열되어 가는 현대인의 모습...

더 게임

데이빗 핀처의 [더게임]은 여러모로 억울한 영화다. 무슨 말이냐면 [세븐]과 [파이트클럽] 사이에 끼어 있는 바람에 제대로 평가를 못 받는다는 뜻이다. 핀처의 연출은 침착하지만 힘있고, 각본은 매력적이며, 게다가 마이클 더글라스와 숀펜의 연기까지도 훌륭하다. 이런 작품이 수작 사이에 찍어내는 범작으로 치부되기에는 너무나 아깝다. 물론 누군가는 전지전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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