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4. 검은미소(Naked massacre)

[검은미소]는 1960년대 기숙사에 침입하여 간호사 8명을 살해했던 살인마 Richard speck의 실화를 영화로 각색해서 만든 작품이다. 공간적 배경을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로 바꾸고 연쇄살인마의 직업을 월남전에 참여했던 직업군인으로 바꾸는 등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현실의 참혹함에 대해 말하고자 욕심을 부린 영화였는데(TV뉴스나 테러장면을 비교적 많이 잡아준다), 단언컨대 그런 의도는 과욕에 불과했다.
[검은미소]는 단지 싸이코의 성적이고 잔인한 범죄만 부각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국내 출시판은 삭제도 있어보이고 UFO도 떠다님에도 상당한 가학성에 치를 떨게 만들고 있다. 숫자를 잘못 세는 바람에 한 명을 살려둬서 잡히게 된 결말을 포함해 영화의 큰 진행은 실화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남자주인공의 연기는 good!
범죄자의 팔에 새겨진 문신 'Born for hell'은 이 영화의 다른 제목으로도 사용된 바 있다.


. 연쇄살인마의 실제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따로 정리는 안하렵니다. 궁금하신 분 있을까봐 링크합니다. 리처드 스펙에 대한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네요.잡식만화 : 리처드 스펙
리처드 스펙에 대한 이야기는 2002년에 [스펙]이라는 영화로 다시 만들어졌는데, 반응은 좋지 않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는 못 봤지만요.

 

by ArborDay | 2006/10/24 13:34 | 호러비디오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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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esism at 2006/10/24 13:46
무섭고 잔인한건 보지 못하면서 항상 호기심은 많아서 궁금하고 보고프니 거참.. 커버의 여자일지 남자일지의 눈이 무척 슬퍼보이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네요.
Commented at 2006/10/24 14: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lmaren at 2006/10/24 16:07
트랙백 감사합니다. 기억이 잘 안나신다더니 결국 다시보셨군요. ^^*
Commented by ArborDay at 2006/10/24 18:20
sesism님/ 호기심이 많다는건 좋은겁니다. 저 눈은 희생자의 절망적인 눈이었을거에요. 무섭고, 슬프고.

비공개님/ 사실이었는걸요. ^^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반가웠어요.

almaren님/ 네, 이번 추석 기간에 다시 봤습니다. 10분여 보니까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거였구나.
한 번쯤 보실만 합니다.
Commented by seimei at 2006/10/24 20:28
흠..사실 전 sereal Killer한테 관심이 많아서요... 테드 번디나 맨슨 패밀리는 언제들어도 귀가 쫑긋하답니다.
그런의미에서 보고 싶기는 하군요.
Commented by yosuda at 2006/10/24 23:19
이런게 실화라니..무서워요..
Commented by 새침떼기 at 2006/10/25 01:42
숫자를 잘못 세는 바람에 한 명을 살려둬서 잡히게 된 결말..<== 이 부분에서 쓰러졌습니다.;;
물론 실제 있었던 살인사건이라니 웃을 일은 아니겠지만 이런 결말이라니 허망해요..-_-;
Commented by 미디어몹 at 2006/10/25 09:43
arborday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Commented by ArborDay at 2006/10/25 09:49
seimei님/ 전 실화는 싫어요.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 실제가 아니라는데 있기도 하거든요.

yosuda님/ 그렇죠?

새침떼기님/ 실제 이야기를 잘 몰라서 그렇게만 써뒀는데, 영화 속에서는 범인이 들어간 날 하필 한 명이 더 와 있는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미리 조사해둔 숫자와 틀렸죠. 조금 덜 허망하죠? ^^
물론 모든 여인의 얼굴을 보기는 했지만.

미디어몹님/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석원군 at 2006/10/25 20:52
클릭한 내용 읽다가...영...우리나라가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ArborDay at 2006/10/25 21:43
석원군/ 사람 사는 곳이 다 똑같겠지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난 여기가 좋아. ^^
Commented by Ruii at 2006/10/29 12:12
링크된 글을 읽었는데요...으...끔찍합니다.;
Commented by ArborDay at 2006/10/29 17:32
Ruii님/ 현실 속의 살인마란건 어떻게 생각해도 끔찍하죠. 젠장.
Commented by rumic71 at 2006/11/02 19:28
비슷한 이야기를 일본에서도 영화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군요.
Commented by ArborDay at 2006/11/02 20:10
rumic71님/ 아, 그런 영화가 있나봐요? 전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생각나면 일러주세요.
Commented by 수운 최제우 at 2006/12/26 02:51
표지는 상당히 무서운 데요.
Commented by 수운 최제우 at 2007/01/06 02:26
그리고 검은 미소가 아니라 썩은 미소가 더 정확한 것 같군요.
Commented by ArborDay at 2007/01/06 10:37
수운최제우/ 안 그래도, 동생이랑 이 작품을 '썩소'라고 부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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