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09일
A.26. 다이하드
크리스마스 이브에 어찌저찌 사건에 말려들어 테러리스트들과 싸워 이기는 한 뉴욕 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다이하드>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액션영화이다. 고층 건물의 몇 개 층으로 행동반경이 제한되었다는 설정 외에도 현대적 공간을 흡사 정글과 같이 표현(<에이리언>이 우주선을 음습한 정글, 혹은 내장과 같은 기관으로 표현해낸 것과 같이, 그보다는 전작 <프레데터>의 공간을 빌딩으로 옮긴 느낌이지만)한 것은 삐딱한 '존 맥클레인'과 함께 <다이하드>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리더를 죽인 후 모든 것이 정리되기 전 갑자기 총을 들고 소리를 지르는 졸개, 그리고 그를 향한 총격 - 그리고 클로즈업, 슬로우모션은 전형적인 공포영화 엔딩의 느낌을 주고 있다.
군데군데 재미있는 농담들이 보여지고 있는데, 나는 최종 클라이맥스에서 '롤랙스' 시계를 풀어버리는 것과 같은 섬세함을 좋아한다.
별점평가 : ★★★★(4.0/5)
덧. 존 맥티어난이라는 이름도 나를 설레게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봐야 <붉은 10월>까지였지만. 아차, 기대도 되지 않지만 내년에 <다이하드4>가 나온단다. 레니할린의 <다이하드2>까지는 좋았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군데군데 재미있는 농담들이 보여지고 있는데, 나는 최종 클라이맥스에서 '롤랙스' 시계를 풀어버리는 것과 같은 섬세함을 좋아한다.
별점평가 : ★★★★(4.0/5)
덧. 존 맥티어난이라는 이름도 나를 설레게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봐야 <붉은 10월>까지였지만. 아차, 기대도 되지 않지만 내년에 <다이하드4>가 나온단다. 레니할린의 <다이하드2>까지는 좋았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 by | 2006/10/09 19:13 | 단평/숏컷 | 트랙백(1) | 덧글(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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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이 하드 - 터프한 형사의 죽도록 고생하기
프레데터 - 잊혀지지 않는 괴물의 카리스마 뉴욕 경찰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 분)은 일본계 회사에서 일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LA의 나카토미 빌딩에 왔다가 한스(알란 릭맨 분)가 이끄는 테리리스트들이 장악하는 바람에 그들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빌딩 밖의 경찰은 테러리스트들의 지능적인 작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지만 존은 기지를 발휘해 혼자서 테러리스트들을 하나둘씩 제압합니다. 존 맥티어난 감독의 1988년작 ‘다이하드’는 개성......more
기억나는 건 물 가지고 문제냈던 거 뿐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3편이 맞는 지도 가물가물..- -;
재미있었습니다.-ㅁ-/
전 1편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2는 좀더 많이 봐야 할 필요가 있는 작품인데 그루버 형제가 1과 3에서 설쳐대는 바람에 누가 악역이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건슈팅 게임으로 나온 다이하드:트릴로지 라는게 있는데, 총 3스테이지로 원작의 내용을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1스테이지는 나카토미 빌딩, 2스테이지는 댈러스 공항, 3스테이지는 뉴욕시를 택시로 돌아다니는 형식이라는데 귀찮아서 정보를 안 찾았습니다(저, 저거!)
p.s 이제 다이하드4의 스토리는 2의 그 군인의 일가친척이나 그루버 형제의 자식이 나와서 복수전으로 나가면 해결되겠군요(...)그리고 맥클레인의 크리스마스 시즌 언더씨즈 놀이를(중략)
다이하드시리즈를 다본 사람으로서, 나름 다이하드3의 수수께끼시리즈들은 재밌었던거같아요. 흐흐 다이하드3가 95년작이니 제가 중딩일때였군요. 나름 그때 저희집에 비디오가 생겨서..ㅠ 진짜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3편보고 1,2편을 빌려봤을 정도였으니까요.
1,2,3 모두 너무 재미있게 봐서요.. 특히 쓰리에서 새뮤얼 잭슨과 브루스 윌리스의 앙상블연기는 정말 최고 였습니다..
nikneim님/ 1편 악당 보스의 동생이었나 그랬을겁니다. 그 산수문제 내는것. 극장에서 봤었는데, 제 경우에는 무척 재미없었습니다. 맥티어난의 이름에 반응하지 않게 된 계기이기도 해요.
아마란스님/ 그러게 말입니다. 실상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삐딱한 농담때문일까요?
도로시님/ 아, 제가 올린 스틸 바로 전 장면이었나봅니다. 그 폭발 때문에 물이 쏟아지기 시작한거니까요. 꼭 정글의 소낙비같죠? ^^
저도 이 작품을 통해서 사운드라는 것에 눈뜨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액션영화를 한참 좋아할 적 작품이기도 했구요.
yosuda님/ 네, 동감합니다. 저도 1편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겜퍼군님/ 으, 베레타. 얼마만에 들어보는 단어인지. ^^
제목없음님/ 건슈팅게임으로도 우려먹어졌군요. ^^
Cabin님/ 사실, 그런 류의 퀴즈는 너무 흔하지 않았었나요? 조금 어설픈 영화가 아니었었나 싶어요.
-> 라고 생각하지만, 누구나 취향은 다른 법이죠. 3편을 먼저보고 1,2편을 보셨군요. ^^
●●●님/ 제게 3의 유일한 미덕은 새뮤얼 L.잭슨이었답니다. ^^
존 맥클레인의 그 능글능글함과 여유는 무척 매력적이죠. ^^
나름 퀴즈를 맞춰낸 스스로를 뿌듯해하며 마치 뉴욕의 어린이들을 구해낸것같은 착각을 느꼈던 나이였거든요. 히히 지금 다시 본다면?글쎄요.. 허허
1을 두번보면 2라던 조이의 말이 생각나는 포스트네요 하하
능글능글하면서도 모든악당을 처리하는 멋쟁이 맥클레인 아저씨~
Cabin님/ 아, 그러셨구나. 그 생각을 못했습니다. ^^
aerycrow님/ 그렇죠? 한스가 "저 녀석 맨발이야, 유리창을 갈겨."라고 명령했을 때의 그 끔찍함은 머리에 총알을 박는 장면보다 더한 느낌이었습니다.
issuelit님/ 앗, 아직 그런 대화까지는 못 봤습니다. 이제 막 3시즌을 시작한 참이라서. ^^
임기응변에 강하고 억세게 운도 좋은 그런 보통 형사라서..
더 정이가고 매력적인것 같아요..아슬아슬하게 헤쳐나가는게..^^;
다이하드 1편에서 매클레인한테 총 세방 맞고 죽어버리는 중국 단역이 있었거든요. 저 사람은 뭐 해서 먹고 사나 했었는데 얼마전에 한 20년 늙어가지고 비슷한 단역을 하더라구요. 미션 임파서블 3던가..?
솔리드님/ 분명히 엄청난 녀석임에도 그렇게까지 엄청나 보이지 않는게, 참.
비선형님/ 네. 영화도 해피엔딩인데다가 기분이 무척 좋아지는 곡이죠. 아마도 그 노래 제목이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일겁니다. ^^
<미션임파서블3>는 안 봤네요. 획기적인 인생 역전은 없었나보군요. ^^;;
rumic71님/ 아, 전 그 정도는 아니에요. ^^
Charlie님/ 알런 릭먼. 참 개성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한스 역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죠.
써머즈님/ 참으로 적절하신 표현!
나는 최종 클라이맥스에서 '롤랙스' 시계를 풀어버리는 것과 같은 섬세함을 좋아한다 ←이 표현 너무 멋지십니다.
존 맥티어난도 그렇지만 알렉 볼드윈도 그땐 참 멋졌는데 말이죠. 흑. ㅠ.ㅠ
다이하드 하면 제가 하는 생각은,
이런 영화엔 역시 멋진 악당이 나와야 재밌지! 예요. ^^;
오오 앨런 릭맨..
★ reme19님//
여기 손!!
[라스트 액션 히어로] 좋아하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 영화는 진정 대단한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
"다이 하드"에서의 하드가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 공부하다"의 열심히에 가까운 의미인데, 당시에는 "어렵다"는 의미로 생각해서 "죽기 어렵다"는 의미로 생각했었습니다. 주인공 참 드럽게 안죽는다 하면서 그 의미를 나름 납득했었는데. 아직도 헷갈리네요. ㅋㅋ
다이하드에서의 앨런 릭맨은 정말 인상적인 악역중 하나였죠. 악역이 허접한 영화는 재미있기가 참 어렵다는데 동감합니다.
바스티스님/ 그와 똑같은 생각, 저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정확한 의미는 몰라요.
<펄프픽션>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모르니, 그럴 수도 있었겠다 이상은 말하기가 어렵네요. ^^
[씬씨티]에서의 브루스 윌리스, 보기 좋습니다. 퇴물배우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말끔히 씻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