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03일
종교와 공포영화.
본 포스팅은 66,666hit의 덧글로 달린 질문에 대한 답변 포스팅입니다. 변명부터 하자면 많이 부실합니다. 맘먹고 쓰면 책도 한 권 나올 주제거든요. 게다가 그다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라서 말이에요.
Q: 괴상한 질문 하나 드리자면, 호러영화와 종교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호러영화가 보는 종교란 어떤 것일까요? 종교가 보는 호러영화란 어떤 것일까요? 다만 물론 종교든 호러 영화든 천차만별이니, 결코 객관적인 답을 원하는건 아니며, 지극히 주관적인 답을 원합니다. ^^; (by WindFish님)
사실 난감한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만(개인적으로는 종교이야기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주관적인 견해를 물어보셨기 때문에 일단 답은 드려야할 듯 싶습니다. 호러영화와 종교와는 얼추 보기에 그리 긍정적인 관계가 있을 것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는 정의 관계, 혹은 부의 관계, 혹은 관계없음으로 단정지어져 말해지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속성에 있어서는 비슷하고, 어떤 속성에 있어서는 다르지만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이 아니라 좀 더 그 쪽에 치중해 있다와 같은 식으로 설명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일단 종교와 호러영화가 가지는 부의 관계의 한 예를 들어볼께요. 종교라는 것이 일종의 '보수성'을 가진다면, 호러영화는 그와는 반대의 '급진성'을 가집니다. 종교라는 것은 결국 어떠한 원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이러한 원리에 순응하여 질서를 구현할 것을 역시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종교의 출발점은 기존 질서로부터 새로운 질서를 주창하는 것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현재의 유명한 종교들은 이미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진 것이기 때문에 보수적이 된 것이겠지요. 어쨌거나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앞의 명제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호러영화는 달라요. 호러영화는 '가치'의 전복이 그 주된 소재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호러영화가 주로 사용하는 '죽음'이라는 소재는 결국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그러한 '단절'은 현재 시스템 내에서 당연히 생겨나는 '관계'에 대한 반발의 극단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학교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왕따'문제 때문에 자살한 '여학생'이 있습니다. 그녀는 죽은 후 '한'이 남아 귀신이 됩니다. 가부장제 폭력에 의해 희생되어진 한 여성이 죽어 '한'을 남기고 귀신이 됩니다. 기타 등등의 원인으로 만들어지는 많은 '한'은 현재 사회의 모습에 대한 반발을 설명하고 있어요. 구성원들을 화합시키지 못하고 성적 올리기에 혈안이 된 학교를, 가부장제가 득세하는 현실을 비난하는 것이죠. 그들이 '한'을 남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실이 바뀌면 됩니다.
서양영화를 생각해도 마찬가지에요. '슬래셔' 무비들은 정확히 이런 생각에 입각해 있어요. 어른들이 싫어하는 행위, 젊은이의 섹스, 마약 등을 하면 죽입니다. 그러나 영화의 끝에는 어떻게 되나요? 살인마가 없어지지요? 바로 '기득권' 혹은 '보수적 가치'의 전복이 호러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난하고 싶은 모든 것들은 '인종차별', '메커시즘', '가족해체', '인간소외' 등 뭐든지 공포영화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요. '종교적 가치'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백사의 전설' 같은 노골적인 반기독 영화를 그 예로 들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공포영화들이 가치의 전복을 꿈꿀까요? 아니에요. 프라이트나이트 같은 영화는 AIDS의 두려움이 '동성애'에서 나온다는 편견하에 그것을 우려하는 코드를 명백히 삽입했어요. 또한 여성이 특히 강해보이는 시기 - 파워여성이 언론에 자주 오를 무렵, 약간의 시차를 두고 - 에는 여성살인마들을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공포영화는 현실을 소재로 삼기 때문에 격변기에는 그것에 대한 우려를 담기도 해요. 그렇다면 공포영화는 '보수적' 시각일 수도 있는거죠. 오컬트 영화의 몇몇 작품은 성경의 논리를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살아남는다는 점에서 '권선징악'의 보수적 판타지를 담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죽는 선인이 더 많으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기도 하고. 어쨌거나 제가 판단하기에 공포영화 - 특히 제가 좋아하는 공포영화들은 '급진적'인 쪽에 조금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반면 정의 관계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종교라는 것이나 공포영화나 '사후세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고, 논리적으로 이해되기에는 어려운 부분을 꽤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는 '종교'나 그와 비슷한 '의식' 혹은 '신화'와 같은 경우가 많죠. 그래서 종교는 공포영화의 주된 소재풀이다라고 말해도 무리는 없을거에요. '종말', '지옥', '마귀' 등등의 것은 '신화'나 '종교'에서 가져온 것이잖아요?
영화적으로 보자면 종교와 공포영화의 가장 큰 공통점은 둘 모두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위 '표현주의'에 의해 설명되는 것이 쉽다는 점일거에요. 실체를 눈으로 보지 못하니 카메라를 들이대고 감독의 자아를 죽이기 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특징들을 부각시킬 수 있는 판타스틱 영화로 귀결되는게 편하다는 것이죠. 꼭 영화가 아니더라고 해도 종교나 공포영화는 모두 '비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르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그것도 비슷한 맥락이죠. 물론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에요. 천국이나 지옥보다는 종교인의 삶을 카메라로 담는다면 '사실주의'에 가깝게 영화를 찍는게 훨씬 편할테니까 말이죠. 또한 엑스페리먼트와 같이 사실적으로 영화를 찍어도 얼마나 소름이 돋습니까. 그 외에 '두려움'이나 '위협' 등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공통점이 되자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위의 것들은 제가 생각하는 공포영화와 종교의 관계가 나타나는 몇 개의 속성이에요. 찾아보자면 훨씬 많은 속성에서 관계가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저는 호러영화가 보는 종교란 '가치 전복의 대상'이자 '소재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공포영화를 어떻게 보는지는 무교인 제 입장에서 답변하기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교(기독교)를 가진 친구들의 반응을 보면 그들은 공포영화에 대한 극단적 비호감을 제게 표현하고는 해요. 그 이유는 공포영화가 다루는 소재들 - 예를 들어 신성모독이나 살해 - 들이 종교적 교리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도 있을테고, '목사님'의 설교에 인생의 많은 것을 배우는 '모더니즘적 해석'과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다보니 '공포영화'도 보는 이에게 무언가 가르쳐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기독단체인 YWCA 등이 검열심화를 주장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구요. 이에 대한 주관적 제 생각은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이다."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누가 나를 가르치던지간에 무슨 소리를 하는지는 보고 제가 평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것이 옳은지 틀린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종교가 보는 호러영화는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답니다.
Q: 괴상한 질문 하나 드리자면, 호러영화와 종교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호러영화가 보는 종교란 어떤 것일까요? 종교가 보는 호러영화란 어떤 것일까요? 다만 물론 종교든 호러 영화든 천차만별이니, 결코 객관적인 답을 원하는건 아니며, 지극히 주관적인 답을 원합니다. ^^; (by WindFish님)
사실 난감한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만(개인적으로는 종교이야기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주관적인 견해를 물어보셨기 때문에 일단 답은 드려야할 듯 싶습니다. 호러영화와 종교와는 얼추 보기에 그리 긍정적인 관계가 있을 것 같아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는 정의 관계, 혹은 부의 관계, 혹은 관계없음으로 단정지어져 말해지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속성에 있어서는 비슷하고, 어떤 속성에 있어서는 다르지만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이 아니라 좀 더 그 쪽에 치중해 있다와 같은 식으로 설명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일단 종교와 호러영화가 가지는 부의 관계의 한 예를 들어볼께요. 종교라는 것이 일종의 '보수성'을 가진다면, 호러영화는 그와는 반대의 '급진성'을 가집니다. 종교라는 것은 결국 어떠한 원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이러한 원리에 순응하여 질서를 구현할 것을 역시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종교의 출발점은 기존 질서로부터 새로운 질서를 주창하는 것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현재의 유명한 종교들은 이미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진 것이기 때문에 보수적이 된 것이겠지요. 어쨌거나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앞의 명제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호러영화는 달라요. 호러영화는 '가치'의 전복이 그 주된 소재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호러영화가 주로 사용하는 '죽음'이라는 소재는 결국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입니다. 그러한 '단절'은 현재 시스템 내에서 당연히 생겨나는 '관계'에 대한 반발의 극단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학교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왕따'문제 때문에 자살한 '여학생'이 있습니다. 그녀는 죽은 후 '한'이 남아 귀신이 됩니다. 가부장제 폭력에 의해 희생되어진 한 여성이 죽어 '한'을 남기고 귀신이 됩니다. 기타 등등의 원인으로 만들어지는 많은 '한'은 현재 사회의 모습에 대한 반발을 설명하고 있어요. 구성원들을 화합시키지 못하고 성적 올리기에 혈안이 된 학교를, 가부장제가 득세하는 현실을 비난하는 것이죠. 그들이 '한'을 남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실이 바뀌면 됩니다.
서양영화를 생각해도 마찬가지에요. '슬래셔' 무비들은 정확히 이런 생각에 입각해 있어요. 어른들이 싫어하는 행위, 젊은이의 섹스, 마약 등을 하면 죽입니다. 그러나 영화의 끝에는 어떻게 되나요? 살인마가 없어지지요? 바로 '기득권' 혹은 '보수적 가치'의 전복이 호러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난하고 싶은 모든 것들은 '인종차별', '메커시즘', '가족해체', '인간소외' 등 뭐든지 공포영화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요. '종교적 가치'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백사의 전설' 같은 노골적인 반기독 영화를 그 예로 들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공포영화들이 가치의 전복을 꿈꿀까요? 아니에요. 프라이트나이트 같은 영화는 AIDS의 두려움이 '동성애'에서 나온다는 편견하에 그것을 우려하는 코드를 명백히 삽입했어요. 또한 여성이 특히 강해보이는 시기 - 파워여성이 언론에 자주 오를 무렵, 약간의 시차를 두고 - 에는 여성살인마들을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공포영화는 현실을 소재로 삼기 때문에 격변기에는 그것에 대한 우려를 담기도 해요. 그렇다면 공포영화는 '보수적' 시각일 수도 있는거죠. 오컬트 영화의 몇몇 작품은 성경의 논리를 그대로 스크린에 담아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살아남는다는 점에서 '권선징악'의 보수적 판타지를 담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죽는 선인이 더 많으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기도 하고. 어쨌거나 제가 판단하기에 공포영화 - 특히 제가 좋아하는 공포영화들은 '급진적'인 쪽에 조금 가까운 편이라고 생각해요.
반면 정의 관계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종교라는 것이나 공포영화나 '사후세계'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고, 논리적으로 이해되기에는 어려운 부분을 꽤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는 '종교'나 그와 비슷한 '의식' 혹은 '신화'와 같은 경우가 많죠. 그래서 종교는 공포영화의 주된 소재풀이다라고 말해도 무리는 없을거에요. '종말', '지옥', '마귀' 등등의 것은 '신화'나 '종교'에서 가져온 것이잖아요?
영화적으로 보자면 종교와 공포영화의 가장 큰 공통점은 둘 모두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위 '표현주의'에 의해 설명되는 것이 쉽다는 점일거에요. 실체를 눈으로 보지 못하니 카메라를 들이대고 감독의 자아를 죽이기 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특징들을 부각시킬 수 있는 판타스틱 영화로 귀결되는게 편하다는 것이죠. 꼭 영화가 아니더라고 해도 종교나 공포영화는 모두 '비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르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그것도 비슷한 맥락이죠. 물론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에요. 천국이나 지옥보다는 종교인의 삶을 카메라로 담는다면 '사실주의'에 가깝게 영화를 찍는게 훨씬 편할테니까 말이죠. 또한 엑스페리먼트와 같이 사실적으로 영화를 찍어도 얼마나 소름이 돋습니까. 그 외에 '두려움'이나 '위협' 등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공통점이 되자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위의 것들은 제가 생각하는 공포영화와 종교의 관계가 나타나는 몇 개의 속성이에요. 찾아보자면 훨씬 많은 속성에서 관계가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저는 호러영화가 보는 종교란 '가치 전복의 대상'이자 '소재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공포영화를 어떻게 보는지는 무교인 제 입장에서 답변하기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교(기독교)를 가진 친구들의 반응을 보면 그들은 공포영화에 대한 극단적 비호감을 제게 표현하고는 해요. 그 이유는 공포영화가 다루는 소재들 - 예를 들어 신성모독이나 살해 - 들이 종교적 교리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도 있을테고, '목사님'의 설교에 인생의 많은 것을 배우는 '모더니즘적 해석'과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하다보니 '공포영화'도 보는 이에게 무언가 가르쳐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기독단체인 YWCA 등이 검열심화를 주장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구요. 이에 대한 주관적 제 생각은 "영화는 단지 영화일 뿐이다."라는 것이에요. 그리고 누가 나를 가르치던지간에 무슨 소리를 하는지는 보고 제가 평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것이 옳은지 틀린지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종교가 보는 호러영화는 그다지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답니다.
# by | 2006/04/03 12:54 | 공포/호러 | 트랙백(2) | 덧글(2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공포영화와 종교의 관계
"공포영화", "종교", 그리고 "죽음이라는 공포"가 만들어내는 트라이앵글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저는 ......more
제목 : Frailty - 신의 이름으로...?
aka 프레일티 이 영화는 <심플 플랜 (A Simple Plan)> 등 많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빌 팩스톤 (Bill Paxton)의 첫번째 감독 작품입니다. 배우보다 감독이 되고 싶었다는 인터뷰도 했던 그의 첫번째 영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신의 손' 이라는 연쇄살인범을 ...more
사람은 누구나 다르잖습니까. ^^
그렇구나 하며..글에 맞장구가 쳐지네요..^^;
김응일님/ '신화의 힘' 뭔지 몰라도 제목만 들어도 재미있겠습니다. 역시 다방면을 두루 아시는 김응일님!!
솔리드님/ 저도 진지하게 생각해보긴 오늘이 처음이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녘님/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불교와도 관계있는 작품이 있을겁니다. '무속'과 관련된 한국공포영화에 대해서는 '책'도 나와있는걸로 아는데. 자료가 너무 없어요. 젠장.
지금은 머리 속이 혼란스럽지만, 머리 속이 정리되면 본격적 보따리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는 것같아서 트랙백으로 남기겠습니다.
너무 길어질까봐 줄인게 오히려 역효과인가요?
너무 긴 글은 저부터도 읽기 싫어서. ^^;;
(그런데, 스포일러가 있는 글이라 좀 그렇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