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너희는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 (중략) 이건 영화가 아니야, 이건 현실이야."
"아니야, 이건 다 영화야. 거대한 영화지. 단지 너만이 장르를 선택할 수 없는거지." - [스크림] 중에서


누구나의 인생 역시 한 편의 거대한 영화다. 다만 아쉽게도 스스로 장르를 선택할 수는 없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현실 앞에 무력해지는 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어떤 노력도 무가치하다는 뜻은 아니다. 사실, 장르 따위는 상관없다. 중요한건 잘(혹은 즐겁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일 뿐이다.

2009. 4. Arborday.



※ 딱히 이 곳에 답변을 요하는 글이 아니라면, 방명록의 답글은 덧글을 주신 이의 블로그에 드립니다.

by ArborDay | 2009/12/31 13:32 | 트랙백(1) | 덧글(33)
성적입력
강의를 하는 것은 좋았고, 강의를 듣는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것은 더 좋았지만, 시험답안을 채점 하는 것은 별로였고, 성적입력을 하는 작업이란 언제나처럼 최악이다. (그나마 좋은 기간이 그렇지 않은 기간보다 훨씬 더 길다는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만) 한 학기 동안 나와 함께 했던 학생들 중 30% 이상에게, C 이하라는 잔인한 학점을 꼭 줘야만 한다니. 그것도 내 손으로.

by ArborDay | 2009/06/30 15:38 | 일상/기타 | 트랙백 | 덧글(16)
드래그 미 투 헬
드래그 미 투 헬

사실 [드래그 미 투 헬]은 한줄평으로 떼우려고 했다.
어디선가 본 이야기 외에 별달리 할 수 있는 말도 없을 것 같고, 게다가 무슨 말을 하던지 간에 흥을 죽일 것 같아서.
그러다가 페이퍼백님의 참신하고 재미있는 글을 읽고나서, 한 줄 평보다는 조금 긴 글을 작성했다.
읽으실 분은 상단의 링크를 클릭해보시라.
by ArborDay | 2009/06/24 19:12
쑥스럽지만,,, 이벤트 공지.
안녕하세요, Arborday입니다. 도서출판 장서가에서 [김시광의 공포영화관] 출간을 기념하여, 조촐하게 상영회를 준비했다고 하기에 알려드립니다. 일단 제 블로그에서도 10분을 초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영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모종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시간 괜찮으신 분이라면 참석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가급적 많은 분이 원하시는 영화를 보여주고자 아직 상영작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거창하게 생각마시고, 그냥 저랑 영화 보고 논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상영작 신경쓰지 않고, 맘 편히 랜덤으로 정해진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시 : 2009년 6월 25일 목요일(7시)
장소 : 아이공(홍대입구역 4번출구 도보 10분 이내), 약도는 이 곳에서
상영작 : 네 편 중 한 편.


참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아래의 질문에 대한 답을 공개덧글로 달아주세요.
선착순 기준으로 열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1.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공포영화 캐릭터와 그 이유는?

2. 저자가 추천한 네 편의 영화 중 보고 싶은 영화는?
1) [별빛 속으로] 황규덕 감독
2) [회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3) [혐오] 로만 폴란스키 감독
4) [섀도우]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

by ArborDay | 2009/06/20 08:15 | Arborday/Editorial | 트랙백 | 덧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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